전국민 휴가비와 광복절 대체 휴일 

5월의 석가탄신일 공휴일을 마지막으로 이제 평일에 쉴 수 있는, 한숨 돌릴 수 있는 날은 올해는 이제 없구나 생각했는데요, 어쩌면 8월15일 광복절은 대체 휴일로 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재난지원금과 비슷한 형식으로 전국민 휴가비 지급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 전국민 휴가비 라는 이름으로 지급될지도 모를 재난지원금은 가구별이 아닌 개인별 지급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여당측에서는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의 지급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월내로 야당과 협의해 추경안 통과시키고 나면 8월의 광복절 대체 휴일 쯤해서 전국민 휴가비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빚을 내서 지급하는 것이 아닌 32조원의 세수를 활용할 입장입니다. 

다만 이러한 여당의 전국민 휴가비 이야기에 야당 측에서는 반대 입장이라고 하니 아직은 좀 더 추이를 봐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대체 휴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는 원래 일요일과 공휴일이 겹쳐도 별도로 월요일을 휴일로 하거나 하는 대체휴일은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설날과 추석 그리고 어린이날만 일요일과 겹쳤을 경우 대체 휴일이 적용되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 올해는 6월6일 현충일부터 모든 공휴일이 토, 일요일과 겹쳐서 평일에 쉬는 날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공표하는 즉시 시행하는 방향으로 이번 8월15일 광복절부터 적용시켜 대체 휴일로 8월16일 월요일 하루 쉴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여기에 전국민 휴가비 까지 겹쳐지면 참 행복할 듯 합니다. 

물론 전국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하는 것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휴가비 라는 명목으로 30만원정도가 입금된다면 또 마음은 달라지겠죠? 

 

 

그리고 이 전국민 휴가비 라는 것이 선별지급될 수도 있고, 7월 중으로 지급되어 휴가 기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될 수도 있다는 등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습니다. 

만약 1인당 30~50만원 전국민 휴가비 지급이 된다면 약 1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국가가 빚을 내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보다 약 32조원이 더 걷힌 추가 세수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여당의 이러한 전국민 휴가비 지급을 2022년 대선을 위한 이벤트라고 야당측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복절 부터의 대체 휴일 관련해서는 야당 측에서도 반발은 없는 것 같아서 8월 16일이 대체 휴일이 될 수 있을 확률은 높습니다. 

 

누군가는 반대하고, 나라가 빚더미에 앉는다고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2020년의 재난지원금과 이번 전국민 휴가비 라는 것은 한 소시민으로서는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숨구멍 같은 역할도 해 줄 것입니다. 이미지 사진은 MBC뉴스 화면의 캡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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