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밥 해동 맛있게 하는 법
요즘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미덕 같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밥심입니다. 하루에 한끼 정도는 밥을 꼭 먹어야 하는데요, 사실 밥 때마다 밥을 새로 하는 건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밥을 하고 냉동 시켜 두고 하나씩 꺼내 먹는 집들도 많습니다. 그럴때 그냥 전자렌지 몇 분 넣어서 돌려 먹기만 하는데요, 이것도 맛있게 해동 시키는 요령이 있다고 합니다.
냉동밥 맛있게 해동 시키는 방법과 순서 간단하게 익혀 볼까요?
1. 랩을 벗기고 데웁니다.
냉동밥 전용 용기가 있을 정도이긴 하지만 주로 랩이나 비닐팩에 넣어서 둘둘 말아서 냉동실에 쑤셔 넣어두는 경우도 많은데요, 냉동시킨 밥을 그릇에 옮겨서 아무것도 씌우지 않고 데웁니다.
제 생각으로는 랩을 씌워서 데워야 밥에 수분이 생겨서 더 부드러워질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밥이 너무 질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랩을 벗기고 밥그릇에 넣어 데웁니다.
2. 중간에 한번 꺼냅니다.
랩을 벗기고 전자렌지에 넣어 중간쯤 데운 후 한번 꺼내서 밥을 펴 줍니다. 이 경우 냉동밥 가운데까지는 아직 다 데워지지 않았을텐데요 이것을 주걱이나 스푼으로 펴 줍니다. 맛있게 해동 시키는 요령은 열이 밥 전체에 다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으로 도중에 한번 꺼내서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시 데웁니다.
이렇게 펴 놓은 반쯤 해동된 냉동밥 다시 전자렌지에 넣어 끝까지 데워줍니다. 한번 펴주는 아무렇지도 않은 중간과정이 밥 전체에 골고루 열이 퍼지게 해 주면서 맛있게 해동 됩니다. 너무 오래 데우면 밥이 딱딱하고 단단해지니까 주의하세요.
이렇게 냉동밥 맛있게 해동 하는 방법 알아봤는데요, 이런 방법이 귀찮다면 냉동밥 전용용기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냉동실에 이 용기를 차곡차곡 쌓아 두면 꽤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요즘은 여러가지 냉동식품 들이 많아서 항상 냉장실보다는 냉장실이 더 꽉꽉 들어차 있다면 냉동밥 전용용기 보다는 둥글둥글 뭉치거나 납작하게 펴서 랩으로 싸서 넣어두는 사람이라면 위의 방법으로 맛있게 해동 시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