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 가는 길이 쉬워졌습니다.
만재도 오랜만에 듣는 단어입니다. 얼마전까지도 tvN에서 재방송으로 삼시세끼 하면서 만재도에서 음식해 먹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1년 4월 22일 전남 신안 만재도에서 어촌뉴딜 300사업의 첫 준공식이 열립니다. 이는 만재도 가는 길이 쉬워지고 빨라진 것을 축하하는 자리인가 봅니다.
2015년 삼시세끼 할 때 보면 섬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출연자들은 6시간 정도 배 안에서 자다가 멀미하다가 자다가 하면서 이미 너덜너덜해져서 만재도 겨우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어촌뉴딜300사업 이라는 것을 통해 만재도에 여객 접안시설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서 지난번 죽굴도 때도 그랬는데 여객선 자체가 섬에 들어가질 못해서 여객선에서 작은 배로 바리바리 짐을 옮기고 사람들도 옮겨 타고 섬으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접안시설이 생김으로서 여객선이 바로 만재도 섬에 접안 할 수 있어서 이제 바로 배에서 짐을 내리고 올릴 수 있으며 만재도 주민들도 바로 타고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객선 접안시설과 경사식 선착장이 새로 만들어져서 고령의 만재도 주민도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약 섬에서 환자가 발생하거나 해도 헬기가 아닌 배로도 운반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또한 여기서 더욱더 만재도 가는 길이 쉬워진 이유는 바로 목포에서 만재도 직항노선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여러 섬을 거치고 거쳐서 5시간 40분에서 6시간 정도 걸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삼시세끼 통해서 많이 알려지게 된 만재도 섬은 가보고 싶은 곳이 되긴 했지만 목포까지 가는 길도 힘들지만 거기서 다시 배를 타고 6시간을 가야 한다는 사실에 포기해야만 했던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거기에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2,3일은 못나오게 될 만재도 그런데 이제 목포에서 바로 직항으로 만재도 까지 가는 길이 생겨 2시간 10분으로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만재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700년대라고 합니다. 어떻게 거기까지 가서 살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왜 거기까지 가서 살아야만 했는지 모르겠지만 주민이 거주하기 시작한지 300년이 지났고 이제 처음으로 만재도 섬에 접안시설과 경사식 선착장이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국비 12억원을 들여 만재도 등대 설치된다고 합니다.
목포에서 만재도 가는 길 배편은 뉴퀸 이라는 여객선으로 4월24일 기준으로 오후 15시에에 출항합니다. 가격은 어른은 61,700원이며 소아는 30,850원, 경로요금은 50,000원입니다.
만재도에서 목포 가는 길은 4월24일 기준으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하며 가격은 어른 54,800원, 어린이 44,100원, 경로 44,100원입니다.
이제 목포에서 만재도 가는 길 소요시간은 3시간 7분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여러 기사로 보면 2시간 10분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얼마나 걸리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쨌든 6시간에서 많이 줄어들었으며 그리고 바로 여객선에서 섬으로 발을 내딛일 수 있다는 것으로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의 유해진, 차승원씨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고도 하는데요, 이 두 분도 만재도 가는 길 쉬워진 만큼 나중에라도 촬영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훌쩍 다녀올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