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 잘 드는 이유와 질환
어디에 부딪혔다거나 넘어져서 멍이 드는 것이라면 모를까 그런 기억도 없는데 몸 여기저기 울긋불긋 한 멍이 들어 있는 경우 없나요? 한두번 정도 그러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너무 자주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쩌면 어떤 병, 질환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멍이라는 것은 색소세포 이상증식으로 피부가 변색된 것을 말합니다. 일상적으로 자주 보는 증상이기 때문에 크게 마음에 두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딪히거나 다치거나 하는 일 없이 멍이 잘 드는 사람이라면 꼭 확인을 해 보셔야 합니다. 어떤 질환의 증상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멍이 잘 드는 이유 - 혈관과 장기 질환
혈관을 형성하고 있는 조직 이상 등을 야기하는 병으로 인해 기억에 없는 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노인성 자반
노화로 인해 피부와 혈관이 약해져서 일상 생활에서의 아주 작은 사소한 일로 보라색 멍이 잘 드는 이유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로 인한 중요한 영향은 없기 때문에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
가느다란 혈관 안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혈관이 약해지는 질환입니다. 혈관감염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고 3~10세 경의 어린이에게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멍이 잘 드는 이유 질환이기도 하며 손발에 가려움이 동반되는 증상과 부종과 관절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복통과 신장염, 혈변, 혈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기능장애
혈액을 굳히는 응고인자 일부는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 등의 질환으로 간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응고인자가 부족해지면서 멍이 잘 드는 이유 질환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여기에 코피가 자주 납니다.
멍이 잘 드는 이유 - 혈액 질환
혈액 속의 혈소판과 응고인자라 불리는 단백질은 혈액을 굳혀 출혈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이 세포와 단백질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 걸리게 되면 출혈이 멈추지 않아 아주 작은 자극으로도 멍이 잘 들게 됩니다.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면역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소판을 공격하는 항체가 형성되면서 혈소판이 점점 감소되는 질환입니다. 전 연령대에서 다 볼 수 있는 병으로 어린이의 경우는 감기 후에 갑자기 이런 병이 생기기도 하고 어른은 서서히 몇년간에 걸쳐 발생하기도 합니다.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으로 멍이 잘 드는 증상 외에도 코피와 잇몸출혈이 잦고 그 피가 빨리 멈추질 않습니다.
백혈병
혈액세포의 기반인 조혈간세포에 이상이 생겨 암이 되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혈액 세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혈소판 수가 감소하고 멍이 잘 드는 이유 됩니다. 이 외에도 백혈구가 감소하면서 감기에 잘 걸리고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가슴두근거림과 숨참 등의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후군
혈액을 응고시키는 활동이 이상하리만치 높아져 혈액내에 혈전이 많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고 뇌경색, 폐경색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대량으로 소비되면서 혈액이 잘 굳지 않아 멍이 잘 드는 증상과 코피 등도 나타납니다.
멍이 잘 드는 이유 그리고 질환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아주 드문 질환들도 있습니다. 마르팡증후군, 폰빌레브랜드병 등도 멍이 잘 드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