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체험 및 해녀학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와 국가무형문화재이기도 한 해녀 그러면 아주머니의 나이를 훌쩍 뛰어넘은 할머니들을 연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 제주도 해녀체험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고 또한 그로서 해녀학교 라는 것이 생겨서 입학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합니다. 

 

 

해녀라는 직업이 해녀체험 몇 번하고 그리고 하고 싶다고 해서 제주도 비롯해 거제도나 강원도 어디쯤 바닷가에서 잠수해서 해삼 멍게 따고 문어 잡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시퍼런 바닷물에 별다른 도구 없이 오로지 몸만 가지고 그 물 속으로 들어가 돈 될 만한 것들을 잡아와야 하는 숨가쁘고 위험한 직업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제주도 가서 해녀체험 몇 번 해본 후 할만하겠다가 싶어 해녀학교 입학하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해녀라는 직업에 종사하기는 힘들 것 입니다. 직업이 아닌 좀 배워보겠다 싶어서 해녀학교 입학하는 것과는 또따른 이야기입니다. 

또한 제주도 비롯해 모든 어촌에서는 해녀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작업을 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촌계에 조합원이 되어야 하는 등의 과정도 필요합니다. 

 

제주도 해녀체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제주도 법환좀녀마을 해녀학교, 한수풀 해녀학교 비롯해 제주 해녀문화연구원과 거제해녀협동조합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해녀문화연구원에서의 해녀체험은 현재 활성화되지 않은 듯 합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아서 오늘은 제주도 해녀학교 두 곳 즉 한수풀과 법환좀녀마을 두곳을 알아보려 합니다. 

제주도 한수풀 해녀학교 

2021년에는 제5기 직업양성과정과 제14기 입문양성과정을 모집했습니다. 2021년 5월1일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며 5월9일 입학해 8월28일 졸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수풀 해녀학교 입문양성과정 신청자격은 만 50세 미만의 제주도 내외의 심신이 건강하고 해녀에 관심있는 성인입니다. 물론 남성도 가능합니다. 여성, 이주여성, 외국인여성 포함 및 도내외 남자는 정원의 약 10%정도로해서 총 30여명 정도를 모집합니다. 

 

한수풀 해녀학교 직업양성과정은 해녀가 되고자 하는 여성으로 주소지의 어촌마을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촌계장 및 잠수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직업양성과정은 제주도 내외의 여성, 이주여성도 포함됩니다. 

제주도 한수풀 해녀학교 직업양성과정 응시자격 

제주도내 해녀, 잠수어업인 승계 예정 여성, 도내 어촌계원 중 잠수회 가입예정 여성, 도내 어촌계원 가입 예정자로 어촌마을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여성, 제주한수풀해녀학교 입문과정 성실히 수료하고 직업해녀 희망하고 있는 여성에 한합니다. 

 

 

즉 하고싶다고 해녀체험 해 봤다고 해서 입학하려고 한다면 이는 입문과정까지입니다. 직업양성과정 입학 자체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법환 좀녀마을 해녀학교 

우리나라 최초의 해녀 양성 학교입니다.  1년에 한번 매년 5월말부터 8주간 운영됩니다. 교육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약 30명 정도로 법환 해녀학교 강의실과 해녀체험 할 수 있는 바다에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좀녀마을 해녀학교 교육과정은 총 90시간 주말반으로 운영되는데 이론강좌와 문화체험강좌 그리고 직접 바다에서 해녀체험 할 수 있는 실습강좌 그리고 특별강좌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7기 직업해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해서 5월27일부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법환어촌계는 2008년 문화관광부에서 좀녀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이 되었습니다.  

 

법환어촌계에서 진행하는 어촌체험 및 해녀체험 과정은 1인당 3만원의 비용으로 2시간 가량 실시됩니다. 체험할 수 있는 시기는 6월에서 10월중순까지이므로 혹시라도 해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가을까지는 체험 한 후 해녀학교 입학 등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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